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증기터빈 구매 계약 서명식에서 (왼쪽부터) 카렐 하블리체크 체코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다니엘 프로차즈카 두산스코다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관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6.01.16.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체코 현지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 약 3200억 원 규모의 증기터빈 및 터빈 제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증기터빈 및 터빈 제어시스템 총 2기분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들어간다.
이번 계약은 팀코리아가 체코 현지 기업과 맺는 첫 번째 대규모 협력 사례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코 정부가 강조한 현지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로 의미를 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향후 팀코리아가 체코 테멜린 3·4호기 등 추가 원전 수주 시 두산스코다파워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국내 원전 기술과 현지 제조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역사를 지닌 발전 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시장에 납품한 증기터빈은 540기 이상이다.
한편,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해 6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 사업의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하며 이른바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seongs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