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2024.11.12 © 뉴스1 김기남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밀가루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는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등 주요 제분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주요 제분 업체들의 가격 담합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경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제분 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밀가루 가격을 연이어 인상하는 과정에서 이들 업체 간 가격·인상 시기 조율 등 담합이 있었는지를 조사해 왔다.
공정위는 조만간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담합으로 굳어진 가격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가격 재결정 명령' 적용 여부도 주목된다. 만약 실제 가격 재결정 명령이 내려질 경우 밀가루 업체들은 2006년 담합 제재 이후 약 20년 만에 같은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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