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사옥 전경.(G마켓 제공).
G마켓이 판매자가 놓친 키워드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판단해 추천해 주는 광고 시스템을 도입하며 AI 기술을 한단계 더 고도화한다.
G마켓 '파워클릭' 광고 체계 개편…확장 키워드 도입
20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19일부터 검색 결과를 페이지 상단에 노출하는 '파워클릭' 광고 체계를 개편해 '확장 키워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파워클릭 광고는 구매자가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상품을 상단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판매자가 설정한 키워드에 한정해 상품을 노출하기 때문에 광고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확장 키워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판매자가 설정한 광고 키워드 외에도 구매 고객의 관심도와 상품의 연관성, 카테고리 등을 AI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키워드를 추가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반바지'라는 키워드로 관련 상품이 노출되길 원한다고 할 때, 미처 입력하지 못한 '핫팬츠' 등의 관련 단어가 자동으로 반영돼 상품 노출 영역이 넓어진다.
또한 경쟁 브랜드나 예상하지 못한 검색어에도 상품이 노출될 수 있다.
이때 확장 키워드의 노출 여부와 노출 범위 역시 AI 알고리즘이 판단한다. 판매자가 확장 키워드를 개별적으로 선택하거나 제외할 순 없다.
G마켓 관계자는 "키워드가 확장 노출돼도 광고비는 판매자가 설정한 상품 단위의 비용 범위 내에서만 과금된다"고 설명했다.
(G마켓 제공).
G마켓 광고 노출 영역 사이트 내부로 한정
아울러 G마켓은 사이트 내 클릭 효율 강화를 위해 광고 노출 영역을 G마켓 내부 주요 지면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나와 등 외부 매체에 노출되는 옵션을 제거한다.
즉 파워클릭 광고는 G마켓 서비스 내 주요 구매 동선 중심으로만 노출된다.
이밖에 기존 G마켓 사이트 내 일부 영역에 적용되던 구매 고객 특성에 따른 노출 방식이 '먼저 둘러보세요' 영역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현재 G마켓은 구매자의 관심사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 가격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초개인화 기술과 고객 개인 맞춤형 상품 정보를 노출시켜 주는 AI 기술을 운용 중이다.
이번 개편으로 G마켓은 AI 기술을 키워드 검색 영역까지 확대하며 상품 정보 기반 노출 구조로 키워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사이트 내 광고 노출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y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