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가든, 다이소·편의점 이어 대형 약국까지… 가성비 건기식 유통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21일, 오전 09: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고가·프리미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접근성, 가성비, 일상 소비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유통 채널 역시 다변화되는 흐름이다. 다이소와 편의점에 이어 최근에는 대형 약국을 비롯한 창고형 할인 매장이 새로운 성장 채널로 부상했다.

다이소와 편의점 건기식은 소용량·저가 구성을 앞세워 진입 장벽을 낮췄고, 창고형 할인 플랫폼은 대용량·묶음 판매를 통해 장기 복용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동일한 가성비 기조 속에서 채널별 역할이 분화되는 양상이다.

창고형 할인 플랫폼 내 건기식은 △창고형 H&B 리테일 △약사가 운영하는 대형 창고형 약국 △생활용품·뷰티·건기식을 함께 취급하는 복합 할인 매장 등으로 세분화되며 전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네이처가든은 다수의 창고형 할인 플랫폼으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으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파마스퀘어, 메가팩토리, 메가킹덤약국, H&B AVENUE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했다.

업계는 네이처가든의 강점으로 가성비 설계 경험과 대량 유통에 적합한 SKU 구조를 꼽는다. 홍삼·한방 기반 전문 브랜드 ‘정원삼’, ‘가희담’, 합리적 가격대의 ‘뉴트리가든’, ‘뉴트리가든핏’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춰 채널 특성에 맞춘 라인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 유통 MD는 “창고형 할인 플랫폼에서 중요한 것은 브랜드 인지도보다 회전율과 재구매 가능성”이라며 “이미 여러 창고형 채널에 안착한 브랜드는 신규 입점 검토 시 우선순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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