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의장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그룹 내에서는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을 성장시키는 데 역할을 했으며, 유통업계에서 선도적 행보를 보이며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총괄했고, 롯데 유통 사업 확장과 해외 면세점 진출을 이끌었다.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지난 2023년 장녀인 장혜선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에 취임한 이후에는 재단 운영을 도왔다. 롯데재단은 40여 년간 약 52만 명에게 2500억 원 규모를 지원해왔다.
창업주 별세 이후 상속 지분을 보유했으며, 최근 몇 년간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왔다.
신 전 의장은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