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택스리펀(TAX REFUND) 라운지에서 입장을 대기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은 해당 기간 외국인 매출이 18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의 K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8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중화권 고객의 스포츠·아웃도어 매출 역시 255% 증가했고,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한정 에디션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 역시 80% 신장했다. 중국 SNS 샤오홍슈 내 롯데백화점 계정 인터랙션(팔로우·좋아요 등)은 춘절 이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80% 증가했다.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이 늘면서 체류 시간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롯데월드몰 외국인 식음(F&B) 매출도 85% 신장했다.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외국인 매출이 190% 증가했고, 특히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증가했다. 롯데몰 동부산점 역시 외국인 매출이 145% 늘었다.
부산은 대만 가오슝 지역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유일하게 라인페이(대만) 가맹 제휴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누적 발급 3만 8000건을 돌파했다. 이중 약 3000건이 춘절 기간에 집중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K문화 확산과 함께 방한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외국인 고객 유입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춘절 특화 프로모션과 고객 경험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방식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