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의장, 제16대 한일경제협회장 선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25일, 오후 07:4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사진)이 제16대 한일경제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경제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자열 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윤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협회를 이끈 최장수 회장이다.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본 측의 파트너 기관과 마음을 합쳐 대일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애쓸 것”이라며 “회원사를 더 자주 보면서 의견을 경청하고 창립 45년을 맞는 협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구 회장은 2021년부터 제31대 한국무역협회장에 취임해 한일 경제 협력을 위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양국 기업인간 협력을 이끈 게 대표적이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10월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명예회장은 “경제 협력이 한일 우호 관계를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의 속도 경영과 과감함, 일본의 치밀함을 살려 제3국 공동 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했다. 그는 “양국 청소년 교류도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지난해 한일 고등학생 여름캠프가 한국에서 개최됐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권대열 카카오 그룹ESG 담당, 김성원 GS글로벌 사장, 서형원 케이디마켓 회장이 선임됐다. 상임이사는 김성용 동원F&B 사장이 맡는다.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단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서석숭 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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