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웰니스 홈' 전시관. (사진=세라젬)
세라젬까사는 올 상반기 자체 가구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인테리어 사업을 착수하기 위해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모회사인 세라젬은 지난해 세라젬까사를 설립하고 가구 및 인테리어 사업을 전개 중이다. 세라젬까사는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고객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상업공간을 아우르는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테리어 초기 기획부터 공간 설계, 가구·설비 등 자재 소싱 및 시공과 관련한 포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세라젬은 기존 헬스케어 가전을 넘어 거주 공간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웰니스 홈’을 콘셉트로 한 주거 모델을 선보였다. 레이더와 열감지 센서를 활용해 맞춤 테라피를 제공하는 ‘홈 테라피 부스 2.0 AI’가 대표 사례다. 아울러 이 대표는 주거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IPO 전 세라젬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구와 인테리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며 인테리어 및 가구 소비가 둔화하고 있어 세라젬의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기기와 가구 및 인테리어 사업 간 시너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사업을 수행하면서 자체 가구와 헬스케어기기를 함께 공간에 구성해 사업화하는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세라젬 체험매장에 기존 헬스케어 기기 이외에도 자체 브랜드 가구와 인테리어를 함께 배치해 사업적 결합에 나설 전망이다. 세라젬은 최근 갤러리형 체험매장 웰스토어 1호점 용인기흥점에 안마의자 및 의료기기와 타사 가구 브랜드 제품을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세라젬은 우선 그룹사 자체 프로젝트에서부터 세라젬까사의 인테리어 사업을 전개해 사업망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헬스케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고령층을 위한 도심형 실버타운 ‘웰스타운’과 요양원 ‘웰스케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이 헬스케어 가전 회사에서 건강한 집을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세라젬까사를 출범했다”며 “웰니스 홈의 수요가 큰 7080세대를 위한 실버타운과 요양원부터 세라젬까사의 역할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