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스키 꿈나무 육성' 이어간다…3년 연속 대회 후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전 06:01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가 스키 꿈나무들을 위해 3년 연속 지원사격에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스키·스노보드 경쟁력 강화에 뜻을 두고 있는 만큼,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쓰는 모양새다.

롯데마트 CI(왼쪽)와 '코리아 알파인 스키 챔피언스 리그 2026' 공식 로고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제2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의 메인 후원을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 알파인 스키 챔피언스 리그 2026’의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 경기다. 앞선 네 차례의 리그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초·중학생 128명이 참가해, 학년군별 남녀 총 8개 부문에서 알파인 스키 ‘대회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스키 종목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빙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육성 인프라가 미비한 설상 분야의 여건을 고려해, 스키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롯데마트의 스키 대회 후원은 10년 이상 지속해온 롯데그룹의 설상 종목 육성 행보와 맞닿아 있다. 신 회장은 2014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약 30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훈련 환경 개선, 국제대회 출전 지원, 장비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한국 스키·스노보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2022년 창단한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은 체계적인 유망주 선수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 소속 선수들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 1개씩 획득했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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