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챔(Dan Cham)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이 '2026 로보락 론칭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응태기자)
로보락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10 맥스V 울트라’의 첫 공개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건 혁신적인 시도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시장으로서 로보락의 신기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로보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은 각각 20%, 10%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보락의 시장 점유율은 21.8%로 1위다. 뒤이어 에코백스 14.1%, 드리미 13.1%, 샤오미 10.2% 나르왈 8.5% 등의 상위 5개 업체 모두 중국 업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로보락이 새롭게 출시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사진=김응태 기자)
로보락이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S10 맥스V 울트라 역시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물걸레 성능과 청소기 흡입력 개선에 공을 들인 제품이다. 신제품에 탑재된 확장형 싱글 물걸레는 기존 멀티패드 시스템보다 모서리 밀착력이 높아 틈새를 빈틈없이 청소할 수 있다. 여기에 이전 제품 대비 약 27% 넓어진 모서리 진동 영역과 1.75배 강화된 압력을 적용한 ‘비브라라이즈 5.0 확장형 음파 물걸레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분당 4000회 진동으로 바닥에 강하게 밀착하고 물을 물걸레 전체에 고르게 분사해 물자국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청소기의 흡입력도 개선했다. 하이퍼포스 디지털 모터의 고출력 설계가 적용된 신제품은 최대 3만6000Pa(파스칼) 수준의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인다. 최대 40cm 길이의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듀오 디바이드(DuoDivide™) 메인 브러시와 플렉시암(FlexiArm™) 사이드 브러시도 장착됐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해 인식력도 높였다. ‘리액티브(Reactive) AI 3.0’ 시스템은 300개 이상의 물체를 인식해 작은 장애물까지 정확하게 측정한다. AI 기반 ‘스마트 플랜 3.0’ 기능을 통해 로보락 앱에서 청소 구역만 설정하면 로봇청소기가 공간 유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의 청소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청소 전략을 제안해준다.
집안 장애물을 넘어 청소할 수 있도록 ‘어댑트리프트 섀시 3.0 시스템’도 탑재했다. 해당 시스템은 로봇청소기가 약 8.8㎝ 문턱(이중문턱 기준)과 같은 장애물을 넘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최대 3㎝ 두께의 카펫도 청소할 수 있는 다이내믹 청소 모드도 지원한다.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제품 뒷면. (사진=김응태 기자)
고객의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도 확대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는 로봇청소기 출장 AS를 시작한다. 또 로보락의 국내 유통사 팅크웨어모바일이 운영하는 공식 AS센터 15개소의 운영 시간 및 서비스도 확대된다. 제품 수리는 전국 315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로보락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문화적인 영향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협업에 나선다. 천영민 로보락코리아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문화적인 연결성을 촉진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한국 현지 시장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현지화(Localization) 마케팅 측면에서 다른 글로벌 청소기 업체보다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사진=김응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