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의 321단 QLC 낸드 신제품.(사진=SK하이닉스)
범용 D램 가격은 지난해 4월 이후 지속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달 평균 가격은 2016년 6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인 트렌드포스는 PC용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110~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38~43%) 상승세를 크게 넘은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 D램 공급사와 PC 제조사들이 2월까지 올해 1분기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부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3월 가격 수준은 2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낸드 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메모리카드·UBS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2.67달러로, 전월(9.46달러) 대비 33.91% 급등했다.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급업체들이 대용량 3D 낸드로 생산 능력을 집중하면서 싱글레벨셀(SLC)·멀티레벨셀(MLC) 등 성숙 공정 제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지속되면서 시장 불균형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해 상반기 내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