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부터 데일리까지…주류업계, 신제품 출시·리뉴얼 러시[이번주 Eat템]

경제

뉴스1,

2026년 2월 28일, 오전 07:40

나라셀라, '로저 구라트 더 로저 마크 II 2017' 국내 단독 출시.(나라셀라 제공)

주류업계가 한정판부터 대중적인 데일리 제품까지 아우르며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스테디셀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목도를 높여 재도약을 노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나라셀라는 스페인 프리미엄 까바 생산자 로저 구라트의 플래그십 스파클링 와인 '로저 구라트 더 로저 마크 II 2017'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뛰어난 품질의 포도가 수확된 해에만 생산되는 한정판으로 전 세계 4500병만 생산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에는 240병만 선보인다.

그랑 레세르바 등급의 원료를 엄격히 선별해 첫 압착 주스(퀴베) 중 50% 미만만 사용했고 병 내 2차 발효 후 75개월간 장기 병숙성을 거친 브뤼 나뚜르 스타일로 완성됐다. 포도 본연의 개성과 미네랄리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까바 전통 품종인 차렐로·마카베오·빠레야다에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블렌딩해 복합적인 아로마와 균형 잡힌 구조감을 구현했다.

라가불린의 새로운 한정판 '라가불린 11년 스윗 피트'.(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위스키 시장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싱글몰트 위스키 라가불린의 한정판 신제품 '라가불린 11년 스윗 피트'를 선보였다.

신재품은 아일라 특유의 강렬하고 스모키한 피트 향을 유지하면서도 퍼스트 필 아메리칸 오크 버번 캐스크에서 11년간 숙성해 바닐라와 캐러멜, 은은한 과일 노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첫 모금에서는 달콤한 향이, 뒤이어 라가불린 고유의 묵직한 해양적 피트가 이어지는 구조로 피트 위스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제품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L와인 3종 리뉴얼 신제품.(롯데칠성음료 제공)

대중 시장을 겨냥한 리뉴얼 제품 출시도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칠레산 데일리 와인 'L와인' 3종(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의 패키지를 출시 10여 년 만에 새롭게 바꿨다.

L와인은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450만 병 이상 판매된 대표 데일리 와인으로 이번 리뉴얼에서는 'Legend of Chile'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로고 'L'의 크기와 굵기를 키우고 현대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대중적인 스타일은 유지하면서도 젊은 감각과 주목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와인을 생산하는 산타리타는 1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칠레의 대표 와이너리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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