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 위해 필리버스터 전면 중단”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01일, 오후 03:49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ㆍ경북 행정 통합법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개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현 시점부로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때문에 법사위를 열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본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법 처리를 위한 논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법사위 개최에 시간적 여유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쟁을 이유로 지역 현안을 더 이상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더는 궁색한 핑계를 대지 말고 즉시 법사위를 열어 대구·경북 통합법을 의결하라”며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결정은 여야 간 필리버스터 공방 속에서 통합법 처리 문제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법사위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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