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금융당국, 全 금융사에 '사이버 대응체계 강화' 요청

경제

뉴스1,

2026년 3월 04일, 오후 04:18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2018.4.17 © 뉴스1 임세영 기자

금융당국이 이란 전쟁 발생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사이버 위협 증가가 우려된다며 전 금융사에 비상대응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금융사에 '금융전산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 협조'를 요청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롯해 수뇌부 인사를 한 번에 제거한 이란 작전 이후 중동 내 불안감이 커지며, 사이버 위협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면서다.

금감원은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성 확보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자체 점검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이버 공격 등 이상징후 시 즉각 금감원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중동 위기 고조에 따른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의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리금융은 혼란을 틈탄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여 전사적 보안 점검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산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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