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M, 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 출범…"2028년 첫 자격 목표"

경제

뉴스1,

2026년 3월 04일, 오후 05:00

이기쁨 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원회 위원장이 2월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KSFM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국내 최초 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원회(KRVS CC)의 닻을 올렸다.

4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KSFM 콘퍼런스(컨퍼런스)에서 KRVS CC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KRVS CC는 고양이전문임상의(KRVS) 인증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공식 기구다. 시험 기반의 객관적 평가 체계를 통해 고양이 임상 전문성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RVS CC는 2024년 출범한 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KRVS CPC)의 2년간 준비 과정을 기반으로 공식 전환됐다.

준비위는 그동안 △해외 전문의 제도 분석(ABVP, ANZCVS, EBVS 등) 거버넌스 및 운영 규정 설계 △자격 심사 및 시험 체계 초안 개발 △국제 자문단 구성 △과도기 참여 모델(KRVS Invited Specialist) 설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KRVS CC는 최고운영위원회, 자격심사위원회, 시험위원회, 교육 및 기준위원회로 구성됐다. 이기쁨 수의사가 위원장을 맡고 김지헌 박찬우 장효미 정가영 최혜현 수의사가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인증 기준 수립, 시험 설계, 교육 역량 기준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Yordan Fernández(DACVIM, DECVIM-CA) Rachel Korman(FANZCVS, MANZCVS) 정동인 교수(DAiCVIM, DKCVIM)는 외부자문단에 합류해 인증 기준 수립과 시험 체계 설계 과정에서 국제 기준 부합 여부를 검토한다.

출범식에서는 이진수 이기쁨 수의사가 KRVS 초빙전문가로 위촉돼 제도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다.

KRVS CC는 3년 이내 시험 기반 인증제도를 완성해 오는 2028년 제1회 공식 인증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시험 합격자는 Diplomate, KRVS(Feline Medicine) 공식 인증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기쁨 위원장은 "KRVS CC는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는 고양이 임상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2월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원회 출범을 알렸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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