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4 © 뉴스1 임세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4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26척의 우리 선박에 144명이, 외국적 선박에 42명 등 총 186명의 한국인이 승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적선에 승선 중인 외국인 선원은 45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장관회의에 참석에 이 같이 보고했다.
김 차관은 "오늘 상황점검회의에서 이들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의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다만 이들 숫자는 앞으로 추가 검증을 거치는 과정에서 다소 변동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는 선사 및 선박과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고, 선박 위치 및 안전 여부, 식료품 등 선용품 잔량, 선원 교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고위험지역에서는 선원이 하선을 요구할 수 있고, 송환시 비용을 선사가 부담하게 되어 있지만. 아직 하선요구가 제기되고 있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또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선박의 생필품 보급과 선원의 하선 후 귀국 방법 등에 대해 선사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매일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 확인, 선원 애로해소 등 안전 관리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