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5G 접근성 확대를 위해 터키 전역에서 5G 인프라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터크셀과 지난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에서 맺은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터키의 5G 상용화를 앞두고 단말기 보급 확대를 통해 5G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터크셀이 다음달 1일부터 5G 접근성 확대를 위해 터키 81개주 전역에서 5G 인프라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터크셀)
삼성전자는 5G 지원 스마트폰을 터크셀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 65만대 규모의 5G 지원 삼성 스마트폰이 터크셀 매장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터크셀 전용 모델로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A 시리즈 10만대와 갤럭시 S 시리즈 프리미엄 모델 5만대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폰은 터키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터크셀은 2025년 MWC에서 터키 시장의 5G 스마트폰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에도 10만대 규모의 스마트폰을 공급해 5G 호환 기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5G 단말 보급과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는 5G 상용화를 앞둔 초기 시장인 터키에서 최대 통신사와 협력해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터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선점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터키는 갤럭시 A 시리즈와 같은 중가 5G 스마트폰 수요가 높은 시장에 속한다.
샤오미,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5G 보급 확대와 중가 스마트폰 판매를 동시에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터키는 인구 약 8500만명의 대형 스마트폰 시장으로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입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과 일본,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통신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5G 장비 공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