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1주(3~6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0건으로 전주(376건)보다 약 39% 감소했다. 낙찰 건수는 101건으로 낙찰률은 43.9%를 기록했다. 전주(41.5%)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3월 첫째 주 수도권 아파트 경매지표(출처: 지지옥션)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은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2.0%로 전주(40.7%)보다 8.7%포인트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95.3%로 전주(97.2%)보다 1.9%포인트 낮아지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전주(6.2명)보다 늘어 일부 인기 물건에 경쟁이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실제 영등포구 신길동 건영아파트(전용 95.6㎡)는 30명이 응찰해 감정가 10억4000만원 대비 106.2% 수준인 11억41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전용 148.8㎡)는 10명이 응찰했지만 감정가 대비 92.4% 수준에서 낙찰됐다.
인천은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상승했다. 낙찰률은 52.0%로 전주(42.6%)보다 9.4%포인트 올랐고 낙찰가율도 86.3%로 전주(83.8%)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역세권 아파트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며 낙찰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응찰자 수는 8.8명으로 전주보다 소폭 늘었다.
경기 지역은 낙찰률이 44.4%로 전주(41.4%)보다 3.0%포인트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84.9%로 전주(91.1%) 대비 6.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에서 낙찰가율이 70%대에 머물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 수는 6.7명으로 전주(7.7명)보다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