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과 두바이를 오가는 여객 노선 운항 중단 기한을 기존 8일에서 15일까지로 일주일가량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현지 공항 당국이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인천에서 두바이로 향하던 KE951편을 중동 지역 공역 상황을 고려해 회항 조치한 이후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현지 공항의 운항 제한이 이어지면서 결항 기간이 추가로 연장된 것이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해 온 만큼 노선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여객 수요와 중동·유럽 환승 수요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항공 노선 운영뿐 아니라 국제 유가 상승과 항공 운임 변동 등 항공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