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스1
기획예산처가 6일 젊은 인재와 여성 관리자를 전진 배치한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980년대생 젊은 과장을 늘리고 고시·비고시 구분을 넘어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며 조직의 세대교체 강화에 나섰다.
이날 기획처에 따르면 총괄과장급을 종전 행정고시 45~46회에서 46~47회로 세대교체했다.
박철건 미래전략과장(행시 46회), 박정민 예산총괄과장(행시 46회), 김완수 재정성과총괄과장(행시 46회), 권기정 복권총괄과장(공채) 등이다.
53회 중에서는 진승우 탄소중립정책과장 등이 과장급으로 발탁되면서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했다.
또 기획처는 1980년대생 3명에게 과장 보직을 부여했다. 이에 기획처 내 1980년대생 과장은 총 11명으로 늘었다.
최연소 과장 타이틀은 1984년생인 김남희 재정집행과장(행시 52회)이 차지했다.
특히 기획처는 고시·비고시 구분을 넘어 실력 있는 특채와 7급 공채 출신을 조직의 핵심 보직에적극 기용했다. 신동선 운영지원과장(7급 공채), 이석한 감사담당관(7급 공채), 김혜영 혁신행정담당관(특채 50회), 정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7급 공채), 김민석 방위력강화예산과장(7급 공채)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 관리자도 적극적으로 발탁했다. 이혜림 포용사회전략과장, 황희정 재정혁신총괄과장, 나윤정 재정협력총괄과장, 박정민 예산총괄과장 등이 주요 보직에 배치되면서 총괄급 과장 중 여성 비율이 21%에서 33%로 확대됐다.
기획처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와 과장급 인사 교류 직위인 국제재정협력과를 지정하고, 열린재정정보과는 직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세대와 출신, 성별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는 인사 기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직의 안정성과 혁신 동력을 동시에 확보해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