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6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 계정에 “이란 리스크로 인해 비트코인은 더 떨어지고, 은은 고점에서 꺾일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과 은 가격이 각각 5만달러와 온스당 50달러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내린 6만817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날 오전 은 현물가격은 온스당 85.2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미국 고용지표는 ‘쇼크’ 수준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2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만9000명 증가와 15만1000명이나 괴리가 있었다. 이같은 쇼크 수준의 고용지표가 나온 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고 경기침체 공포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이같은 위험회피 심리로 비트코인 약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7일 기사에서 “(비트코인이 위험회피의) 헤지 역할을 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은 다시 점점 더 위험 민감 자산처럼 거래되며 주요 주식 지수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7만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이 7일 새벽 6만7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사진=코인마켓캡)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에 따르면 지난달 은 현물가격은 93달러대를 기록했지만 하락세를 보이면서 3월7일 오전 은 현물가격은 온스당 85.2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APMEX)
블룸버그는 “시장 내부에서 매수 관심이 부족하다는 신호가 많은 가운데, 비트코인이 주식과 연동되고 있다는 점은 거친 시기에 헤지 역할을 하기보다는 위험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달갑지 않은 신호로 받아들여진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