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에 '러닝 플랫폼' 뜬다…현대백화점 러닝 특화 공간 오픈

경제

뉴스1,

2026년 3월 08일, 오전 10:00

더현대러닝클럽 오픈.(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찐 러너'들을 위한 이색 매장을 선보인다. 단순히 러닝 상품만을 파는 게 아니라 러너들이 모이고 뛰고 경험하는 플랫폼을 구현해 더현대 서울을 런지순례 필수 코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535㎡(162평) 규모로 조성되는 더현대 러닝 클럽은 단순히 스포츠 매장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러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러닝 관련 용품과 체험 공간까지 총망라한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먼저 백화점 등 기존 유통채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다·칼렉·EQL퍼포먼스클럽·씨엘르 등 러닝 관련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대거 입점한다. 라이다는 러너를 위한 경량 설계와 시야 확보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러닝 전문 아이웨어 브랜드다. 칼렉은 2023년 론칭 이후 높은 기술력과 세련된 핏으로 러너들 사이에서 고수들의 러닝웨어로 통한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섬의 EQL 퍼포먼스 클럽은 스포츠 브랜드 전문관으로 MZ특화 플래그십 스토어 'EQL GROVE'에 이은 백화점 첫 단독 매장이다. 호카·브룩스 러닝 등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0여 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밖에 글로벌 워치 브랜드로 러닝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가민'과 아이코닉한 로고와 디자인으로 인기 있는 러닝 모자 전문 브랜드 '씨엘르'도 더현대 러닝 클럽에 입점한다.

더현대 러닝 클럽에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러닝 편집숍 '굿러너컴퍼니'에선 풋 스캐닝·슈피팅 등을 통해 고객의 러닝 습관과 발 유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러닝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러닝 클럽을 쇼핑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현대백화점만의 러닝 특화 콘텐츠로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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