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 챔피언십 대회(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말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인 '장제사'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일간 '장제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박아주는 일'을 하는 국가 자격 전문인이다. 개체별 각기 다른 발굽 모양에 맞춰 쇠를 두들겨 수제 편자를 제작해야 한다.말산업 현장에서 장제사는 말의질병 예방·치료 역할을 맡는 필수 인력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장제사 양성기관으로 매년 국가자격 취득자를 배출하며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체계적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마사회 장제소에서 장제사와 수의사로부터 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장제 아카데미엔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법규 등 이론 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말산업 전반 이해를 돕기 위해 말 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견학 기회도 마련된다.
마사회는 장제사 직업을 홍보하고 예비 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2026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도 모집한다.
캠프는 장제이론·마체구조 등 이론 수업과 편자 제작 실습을 병행하는 주말 일일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회차당 참가 인원은 6명이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