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알코올 맥주 수요 겨냥 …GS25, '어프리데이' 출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08일, 오후 01:23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편의점이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상품을 선보인다.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주류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차별화 상품으로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모델이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어프리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 ‘어프리데이’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어프리데이는 국내외 주요 맥주 품평회에서 석권한 논알코올 맥주다. 특히 세계 3대 맥주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터내셔널 비어 컵(IBC) 2025에서 논알코올 부문 금메달(스타우트)과 은메달(IPA)을 수상했다. 일반 맥주와 동일한 원재료, 양조 과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홉의 아로마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풍미가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프리미엄 논 알코올 맥주 1탄으로 어프리데이를 선택한 것은 라거 중심의 기존 논알코올 맥주들과 달리 페일에일·스타우트·벨지안윗·IPA·라거·홉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갖춘 장점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어프리데이 6종으로 구성된 ‘어프리데이 버라이어티팩’은 GS25의 와인25플러스에서 주문 후 원하는 GS25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가격은 1팩 기준 2만 4500원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논알코올 맥주 수요는 증가세다. GS25가 최근 1년간 와인25플러스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논알코올 주문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주류 제조사들도 무알코올 제품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 ‘카스 레몬스퀴즈 0.0’에 이어 최근 ‘카스 올제로’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했다. 글로벌 브랜드들도 ‘하이네켄 0.0’, ‘칭따오 논알콜릭’, ‘기네스 0.0’ 등 각종 무·비알코올 맥주를 출시했다.

엄진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MD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주류 문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논알코올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와인25플러스를 차별화 주류, 논알코올 상품 라인업을 함께 확대하며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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