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5년 연장…100억 규모 스위스프랑 유지

경제

뉴스1,

2026년 3월 09일, 오후 02:00

(자료사진) 2026.2.5 © 뉴스1 최지환 기자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스위스 중앙은행과 스위스프랑·원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양국 중앙은행은 이날 스위스 바젤에서 만나 통화스와프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갱신에 따라 양국은 기존과 동일한 10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상호 자금 지원을 유지한다. 다만 그동안의 환율 변동을 반영해 원화 한도 금액은 기존 11조 2000억 원에서 18조 5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계약 기간은 종전과 같은 5년으로, 2026년 3월 1일부터 2031년 3월 1일까지다. 양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은 2018년 처음 체결됐으며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이다.

양국은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 시장 기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통화스왑 계약을 맺고 있다. 최근 스위스프랑의 강세로 인해 통화스와프 규모의 미 달러 환산액은 기존 약 106억 달러에서 약 130억 달러로 증가하는 효과도 있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핵심 기축통화국인 스위스와의 통화스와프 갱신을 통해 금융위기 시 활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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