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특위 통과…경제 6단체 "의미있는 진전" 환영

경제

뉴스1,

2026년 3월 09일, 오후 02:34

정태호 소위원장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3.9 © 뉴스1 신웅수 기자

경제계가 대미투자특별법이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특별위원회 문턱을 넘은 것에 대해 "우리 기업의 대외 교역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9일 특별법이 국회 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직후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경제 6단체는 "특별법은 관세와 통상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한미 경제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앞서 여야는 지난 5일 핵심 쟁점들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사실상 합의를 이룬 상태다.

경제 6단체는 "경제계도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법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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