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서비스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브랜드마케팅 사업' 추진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전 11: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경(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 뉴스1

한류와 K-소비재 인기로 세계 각지에서 한국 국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상품을 넘어 서비스 수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돕기 위한 '2026 서비스 브랜드마케팅(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날(9일) 코트라는 본사에서 '2026 서비스 브랜드마케팅(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BM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서비스산업 특징을 고려해 서비스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서비스산업이 우리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넘게 15% 내외에 머물고 있어 세계 평균인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독일·일본 같은 제조 강국들은 산업 고부가가치화 핵심 전략으로 서비스 수출 비중을 높여왔다. 서비스산업이 디지털 전환, 산업 간 융합 흐름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높이기 때문이다.

출범식에는 프랜차이즈, 에듀테크, 헬스케어, 콘텐츠, ICT 등 분야에서 선정된 서비스 수출 유망기업 80개 사가 함께했다. 선정기업-코트라 간 협약체결식에 이어 BM 사업 및 지원 사항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도 이어졌다.

선정기업들은 해외 진출 역량 단계별로 코트라 본사 및 132개 해외 조직망을 통해 해외파트너 발굴, 인허가 포함 해외 진출 컨설팅 및 시장조사, 해외 전시상담회 참가 및 출장 지원 같은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24년에 1300만 달러, 2025년 1700만 달러 상당의 서비스 수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참가기업인 포토스튜디오 운영 S사는 룩셈부르크, 독일, 대만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139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해외 56개국에 진출해 46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명희 코트라 산업혁신성장본부장 겸 부사장은 "한류와 K-소비재 인기로 우리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서비스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으로 연결되는 수출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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