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영현 56억·노태문 61억…하반기 상여금 10배 넘게 급증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후 05:13

삼성전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뉴스1 자료사진

삼성전자(005930)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각각 56억 원과 61억 원을 수령했다.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 나란히 11억 9000만 원대 보수를 받았는데, 하반기엔 상여금이 확 늘면서 보수 총액도 커졌다.

삼성전자가 1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 1100만 원, 상여금 35억 7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억 1700만 원을 합쳐 총 56억 600만 원을 수령했다.

노태문 사장은 같은 기간 급여 15억 9700만 원, 상여금 43억 6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 6300만 원을 합쳐 총 61억 2500만 원을 받았다.

앞서 전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보수 11억 9000만 원(상여금 2억 5600만 원), 노 사장은 11억 9500만 원(상여금 3억 5100만 원)씩 수령했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 주요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성과급 규모가 크게 늘었고, 연간 보수 총액도 대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고(故) 한종희 전 DX 부문장(부회장)이다. 고인에게는 지난해 급여 4억 6500만 원, 상여금 43억 5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0만 원, 퇴직금 85억 5800만 원 등 총 134억 700만 원이 지급됐다.

이원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급여 34억 5700만 원, 상여금 37억 5800만 원 등 총 73억 500만 원을 받아 전체 보수 2위를, 전경훈 고문은 급여 10억 9300만 원, 상여금 17억 2500만 원, 퇴직금 33억 8000만 원 등 총 64억 17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 6600만 원, 상여금 9억 1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 5900만 원을 합쳐 18억 4300만 원을 받았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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