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SNS발 봄동비빔밥 유행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업계가 발 빠르게 관련 신상품 출시에 나섰다. 제철 채소인 봄동을 활용한 음식이 인기를 끌자 수요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9일부터 이마트24 앱을 통해 봄동 사전 예약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일반 대형마트에서 봉지 단위로 봄동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1인 가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까지 사전 주문하면 19일부터 각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에서는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정상가 2780원인 봄동을 1000원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GS25는 11일 밥까지 포함한 '봄동비빔밥' 완제품을 출시,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주 업계 처음으로 비빔장과 봄동, 참기름으로 구성된 '봄동비빔밥 키트'를 출시했던 GS25는 판매 시작 4시간 반 만에 물량 1000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CU는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높아진 봄동 대신 사촌 격인 '쌈추'를 활용한 비빔밥 신상품을 출시한다. 쌈추와 비빔장, 계란후라이를 따로 제공해 바로 비벼 먹을 수 있는 '쌈추비빔밥'으로 제철 코어 트렌드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U의 쌈추비빔밥은 포켓CU앱을 통해 16~20일 예약 구매 후 24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봄동비빔밥 관련 상품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봄동비빔밥 관련 유튜브 쇼츠 동영상(유튜브 갈무리)
최근 SNS를 통해 봄동과 냉이, 달래 등 제철 채소를 활용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봄동비빔밥이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잇는 트렌드로 부상했다.
봄동에 고춧가루와 간장, 다진 마늘, 설탕 등을 넣어 겉절이로 무친 뒤 밥에 비비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리법에다 건강한 식단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봄동비빔밥 열풍에 대상 종가가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봄동겉절이'는 출시 두 달 만에 2만 개 이상 판매됐다. 삼성웰스토리도 9일부터 전국 270여 개 구내식당서 봄동 메뉴를 선보인다.
hy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