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과 공무원 '대국민 오디션' 도입…최대 3천만원 포상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1일, 오후 12:00

중기부 세종청사.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직사회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제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중소기업 정책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기부는 제도를 △파격적 보상 △국민 참여 선발 △투명한 공개 등 3대 원칙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내부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최초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국민과 중소기업 정책 수혜자가 직접 성과 공무원을 평가하고 최종 순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제도는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먼저 국가·국민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공공 안전 및 질서 유지 등 분야에서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낸 공무원을 본인·동료 또는 중소기업 협·단체 추천을 통해 발굴한다.

이후 접수된 과제는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 민간 전문가 평가,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대 6개 후보 과제로 압축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국민과 정책 수혜자가 참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순위와 포상 금액이 결정된다. 오디션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평가는 현장 전문가(50%), 정책 수혜자(30%), 일반 국민 온라인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반영한다.

중기부는 11일부터 과제 접수를 시작해 민간 전문가 평가와 공개 검증을 거친 뒤 4월 초 제1차 특별성과 포상금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개 오디션의 정책 수혜자 현장 평가와 국민 온라인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중기부 누리집과 소통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별도로 공지된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정책 수혜자가 정책 효과를 직접 평가하고 국민이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새로운 성과 평가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기업이 정책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모델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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