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0일 방위사업청 과천 청사에서 열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정부지원 확약서 서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0 © 뉴스1
11일 한화오션(042660)이 10%, HD현대(267250)가 6% 상승하는 등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결과와 대미 투자 특별법의 국회 의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9분 한화오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3000원(10.45%) 오른 13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세진중공업(075580)(6.66%)), HD현대(5.76%),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009540)(5.94%), 삼성중공업(010140)(4.85%) 등 다른 조선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캐나다가 진행 중인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에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수주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이번 사업의 규모는 약 60조 원으로 추산된다.
캐나다는 이번 수주와 연계해 한국과 독일에 자동차 공장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TKMS의 잠수함 계약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데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투자특별법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법이 통과되면 면 미국의 관세 인상(15%→25%) 방침은 철회될 전망이다.
ju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