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기술혁명, 100년에 한번 올 기회이자 위기"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2일, 오후 12:03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3.12 © 뉴스1 안은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혁명은 100년에 한 번 올까 하는 기회이자 위기"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해외 주요 빅테크 기업을 만나며 경쟁의 속도가 상상을 뛰어넘고 동지가 적이 되고, 적이 친구가 되는 상황이 빈번하는 등 협력의 방식이 유동적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우리의 입지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선 데이터와 인프라스트럭처, 인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 기반 위에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도 시급히 나서야 할 과제"라며 "연초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벤처 열풍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셨는데 킥오프 회의에 스타트업이 함께 논의하게 돼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에 대해 "실행 중심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가 성장 중심 정책 패러다임을 더욱 확고히 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경제계도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 비상을 위해 적극 호응하겠다"며 "전국 순회 민관협의체를 통해 제기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전달하고, 혁신과 투자, 일자리 창출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는 정부가 기업의 투자 활력 제고와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상시 소통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매달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처와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재정경제부 주최로 열린 킥오프 회의에는 구 부총리, 최태원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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