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알리안츠GI와 전략적 MOU 체결…"전 자산군 협력 확대"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3일, 오후 04:28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왼쪽)과 토비아스 프로스(Tobias Pross)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CEO(사진 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13일 전북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와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공단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개별 자산군 단위에서 추진해 온 협력을 넘어 전 자산을 아우르는 전사 차원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

알리안츠GI는 지난해 말 기준 약 6940억 달러(999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7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전 세계 21개 이상의 글로벌 사무소에서 활동 중이며 2006년부터 국민연금의 투자 자산을 위탁 운용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투자 관련 지식과 운용 경험의 체계적 공유, 글로벌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중장기 전략 논의, 기금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및 인재 교류, 기타 상호 합의한 전략적 협력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알리안츠GI는 이날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공단과의 소통과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전략적 교류 확대를 뒷받침한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함께 성장하겠다는 협력 선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를 글로벌 자산운용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하는 살아있는 다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토비아스 프로스 알리안츠GI CEO는 "이번 파트너십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장기적 협력 관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공단과 투자 관련 공동 연구, 지식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연수 등을 통해 국민연금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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