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열린 파나틱스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이 WBC 및 MLB 굿즈를 둘러보는 모습.(롯데백화점 제공)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유통업계가 이번 주말 야구 팬과 골퍼, 미식가들을 겨냥한 이색 팝업스토어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 경기와 봄 라운딩 시즌에 맞춰 관련 굿즈와 전문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5일까지 '2026 WBC'를 기념해 스포츠 라이선스 플랫폼 '파나틱스'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연다. 14일 한국 대표팀의 8강 본선 경기를 앞두고 유니폼과 키링 등 70여 종의 야구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에비뉴엘 6층에서는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전시를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하며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를 발매한다.
미식 행사도 풍성하다. 잠실점 지하 1층 푸드플랫폼에서는 18일까지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조광효 셰프의 '동파육'과 김병묵 셰프의 '무키닭강정'을 선보이는 '흑백 미식전' 팝업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8일까지 세계적인 골프화 브랜드 풋조이 팝업을 운영한다. 전문가가 직접 골프화를 맞춰주는 '핏랩'(FitLab)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남점 단독으로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부여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테마 행사를 연다. 더현대 서울은 요가복 '해피요기즈' 팝업을 통해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며, 압구정본점 골든듀 매장에서는 웨딩 시즌을 맞아 90여 종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판교점은 덴탈케어 브랜드 '프레민트' 팝업에서 치약·칫솔 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 풋조이 팝업 관련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는 18일까지 '봄 맛 페스티벌'을 연다. 오렌지, 참외, 딸기 등 제철 과일을 특가에 내놓고, 닭다리살과 한우 구이류 등 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용량을 늘려 단위 가격을 낮춘 '공구핫딜' 상품을 통해 알뜰 쇼핑족을 겨냥한다.
홈플러스는 18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 할인에 총력을 기울인다. 16일부터 미국산 신선란(30구)을 5790원에 한정 판매하며, 한돈 YBD 삼겹살과 목심을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한다.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 2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프리미엄 테크 전문점 '게이즈샵'을 입점시키고 3100만 원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포함한 로봇 12종을 판매한다. 아울러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키즈 스카이런' 참여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
게이즈샵 G1(롯데온 제공)
h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