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C와 스테이블코인 협력…함영주 “미래금융 시너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15일, 오전 08:30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영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빌 윈터스(Bill Winters)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영국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힘을 합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강조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그룹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하나금융그룹은 영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등의 협력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양사는 각 사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B(기업·투자금융),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에서의 협업 다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디지털 자산 등의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핵심 허브”라며 “글로벌 시장에 강한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디지털 자산 사업의 전세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유럽에서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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