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E2E 자율주행 AI 개발 위해 전자통신연구원·소디스와 맞손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7일, 오전 09:46

KGM이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소디스와 의향서를 체결한 모습(KGM 제공)

KG모빌리티(KGM·003620)는 지난 16일 차세대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소디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과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차량 주행 데이터, 주행 시험 인프라를 제공한다. 국가연구기관인 ETRI와 자율주행 기업 소디스는 이를 활용해 AI가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환경을 인지하고 직접 차량을 제어하는 범용 운전 지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각각 다른 시스템에서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하나의 통합 인공지능 모델이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차량의 조향과 가속·감속을 동시에 결정하는 E2E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비디오, 생체 신호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을 자율주행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카메라로 인식한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언어적 개념과 상황 맥락을 함께 이해해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기술로는 △혼잡도로 환경에서 위험 상황을 예측해 최적의 주행 행동을 결정하는 강화학습형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개발 △악천후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도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을 위한 인지·판단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포함된다.

KGM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탑재하게 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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