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유가 안정 체감까지 불법 의심 주유소 강력 점검"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9일, 오후 01:58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오전 범부처 합동점검단과 함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가격, 유통, 품질 등에 불법 행위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산업부 제공) /2026.3.19/ 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가격 안정화가 현장에서 체감될 때까지 불법행위 의심 주유소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범부처 합동점검단'과 함께 가격·유통·품질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3월 13일) 이후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이날 점검 대상 주유소는 지난 12일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인상한 200여 개 주유소 중 하나로, 특히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공급가격이 인하된 이후에도 판매가격을 올린 사례로 확인돼 점검단의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단은 판매가격 인상 경위를 비롯해 석유제품 품질 적합 여부, 정량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조세 포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입·매출 자료를 확보하고,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가능성에 대해서도 CCTV 등을 통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0월 휘발유 2만8000리터를 누락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한국석유관리원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세 포탈 및 품질 위반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지난주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인하된 만큼, 주유소 가격도 신속하게 내려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우리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석유 가격 안정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불법행위 의심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점검단이 지속 점검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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