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동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TR(면세)부문 또한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다만 “실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영진은 현재의 경영 상황을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4조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 사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도 고환율과 저성장, 사업환경 및 소비행태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글로벌 K트렌드 열풍에 힘입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는 호텔과 면세 사업 모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호텔 사업의 확장과 경쟁력 강화, 면세 사업 생존을 위한 효율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4개 의안을 승인했다.
이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이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이 가결되며 6연임에 성공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3년간 사내이사직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