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수술·경영 한 번에"…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 28~29일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04:45

서울시수의사회가 '2026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수의사회 제공).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가 '2026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일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콘퍼런스)는 정밀 진단부터 고난도 외과, 특화 진료와 병원 경영까지 임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적용 중심의 강의와 실습으로 수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정연 회장은 "오늘날 수의 임상은 정밀한 진단과 고도화된 수술적 처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종합적인 영역'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기초 진단부터 난치성 질환 해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크게 세 가지 핵심 분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근거 중심의 정밀 진단과 내과적 치료 전략이다. 신장 약물과 화학항암제 사용 전략, 암 정밀의료 검사 등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적용 방안을 다룬다. 비장 병변의 영상 평가, 응급 초음파, 혈액가스 분석 등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진단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두 번째는 고난도 외과 수술과 중환자 관리다. 척추 질환과 파행 진단·치료, 호흡기 수술의 핵심 요소를 정리한 'PASS' 전략, 중증 외상 수술 등 외과 임상의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또한 심정지 후 증후군(PCAS)과 쇼크 환자 소생 전략 등 응급·중환자 관리 전반을 심도 있게 다룬다.

세 번째는 특화 진료와 병원 경영이다. 안과, 치과, 피부과, 고양이 행동학 등 전문 진료 영역과 함께 재생의학을 접목한 최신 임상 흐름을 소개한다. 여기에 병원 운영과 직결되는 실무 내용도 포함됐다.

주요 강연으로는 이태호 시그니처동물의료센터 원장의 '신장약물 완전정복', 류성용 24시스탠다드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의 '세포독성 화학항암제 사용 전략'이 마련됐다. 황철용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외이염 치료 접근법을, 이태현 라퓨클레르 동물피부클리닉 원장은 피부 레이저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나응식 그레이스고양이병원 원장은 고양이 행동 문제 진료의 실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타 분야 전문가 강연도 별도로 마련됐다. 김일천 마디마디신경외과 원장은 사람의 통증 주사 치료를 동물병원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소혜림 변호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수의료 과실 분쟁 대응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일간 복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실습도 함께 진행돼 임상 적용도를 높인다.

사전등록은 오는 25일까지다. 서울시수의사회 회원이 양일 등록 시 수의사 연수교육 필수 10시간이 인정된다. 타 지부 회원은 등록 일수와 관계없이 5시간이 인정된다.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수의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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