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진옥동 회장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돼 사전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강원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직접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강원 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1100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고 2900여 가구에는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초기 화재 확산을 차단함으로써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의 후원과 지역 의용소방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산불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산불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생활 현장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재난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석헌(왼쪽 둘째) 신한금융그룹 부사장, 박재환(왼쪽 셋째)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 김진태(왼쪽 넷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