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뇌 신경외과 중요"…中 국제 핸즈온 과정, 관심 고조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3일, 오후 06:26

EAVSI가 주최하는 신경외과 국제 핸즈온 과정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 뉴스1

반려동물 뇌 신경외과에 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수의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중국 상하이 월드 시티 프라자에서는 인조이수의사전문교육기관(EAVSI, 대표 Lou Wei)이 주최하는 신경외과 국제 핸즈온 과정이 열렸다.

이번 신경외과 과정은 △안과 △정형외과 △연부조직 △인터벤션(중재술)에 이은 5번째 교육이다. 다음주에는 특수동물 과정이 진행된다.

EAVSI가 주최하는 신경외과 국제 핸즈온 과정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최근 강아지, 고양이 전문 임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다. 특히 뇌 질환 수술과 같은 고도의 수의료기술이 요구되면서 관련 교육 과정을 수강하려는 의료진도 늘고 있다.

이날 신경외과 교육은 신경해부학적 병변 위치 파악부터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유럽 수의신경과 전문의 이시드로 마테오(Isidro Mateo) 수의학 박사는 뇌 질환의 기초, 뇌 수술 대상 병리의 감별진단, CT·MRI 영상 진단 방법 등 체계적인 수술접근법을 교육했다.

로 웨이 EAVSI 대표가 23일 신경외과 국제 핸즈온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행사 대행을 맡은 신교무역(대표 이영원)에 따르면 이번 신경외과 과정은 그 어느 과정보다 수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만 20명의 수의사가 참가했다.

해당 교육은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의 전문의를 취득한 강사가 포진해 있고 이론뿐 아니라 실습도 할 수 있다. 정확한 병변을 알려주는 네비게이터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과정부터는 AI 전문 통역도 이뤄졌다.

이영원 신교무역 대표는 "교육 과정을 듣는 한국 수의사들이 실습을 포함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교육 과정에 한국 강사를 초청해 더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 웨이 EAVSI 대표 © 뉴스1

로 웨이 EAVSI 대표는 수의학 발전을 위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교육 과정을 확산하겠다고 다짐했다.

로 대표는 "2000년부터 임상을 시작해 진료를 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직업윤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2018년부터 교육을 진행해 EAVSI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EAVSI 회원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수의계 이슈를 선정해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수의사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상을 하면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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