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차세대 전력반도체 적기 개발·양산…주주가치 제고"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4일, 오전 10:26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DB하이텍 제공) © 뉴스1 DB


DB하이텍은 24일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적기에 개발·양산하고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시 쇼클리동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공급망 재편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 반도체 시장은 AI 중심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또한 여전히 높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이지만 내실 경영과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전력·고전압 중심 기술 차별화·고도화, 차세대 BCD 공정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력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품질 안정화로 기술 초격차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또 "전략적 믹스를 통한 가동률 극대화, 고부가 제품 확대 등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 다변화로 지정학적 불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적기에 개발·양산하고, 상우캠퍼스 8인치 확장 등 미래 성장 기반을 구체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책임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DB하이텍 주총에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상목 선임의 건을 비롯해 공정거래 특별조사 신설의 건,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의 건, 위장 계열사 부당 거래 진상 규명을 위한 법원 검사인 선임 신청 권고의 건 등 소액 주주 제안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파운드리는 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숱한 난관 속에서도 이 사업을 성공시킨 경영진의 전문성과 주주 환원 정책을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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