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키메스서 ‘바스큐라589’ 공개...혈관 레이저의 새 지평 열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24일, 오전 10:31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은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키메스, KIMES 2026)에서 세계 최초의 고출력 589nm 고체 혈관 레이저인 ‘바스큐라589(VASCURA 589)’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키메스, KIMES 2026) 내 레이저옵텍 부스. (사진=레이저옵텍)
이번 전시회의 주력 모델인 바스큐라589는 혈관 치료에 최적화된 고체 레이저 장비다. 그간 기술적 한계로 여겨졌던 589nm 황색 파장의 고출력을 세계 최초로 고체 레이저 기반에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589nm 파장은 혈관 내 산화헤모글로빈에 대한 흡수도가 매우 높아, 안면홍조나 혈관종 등 다양한 혈관성 피부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영역이다. 레이저옵텍은 기존 다이(Dye) 레이저의 유지보수 불편함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고출력을 유지하는 고체 레이저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혈관 레이저의 기준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중 레이저옵텍 부스에는 해외 각국의 파트너사와 의료진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기술적 차별성과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며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키메스 현장에서 아가파클리닉네트워크와 바스큐라589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가파클리닉네트워크는 국내외 약 60개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의료그룹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큐라589의 글로벌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바스큐라589는 수십 년간 업계가 직면했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혈관 레이저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제품”이라며 “키메스에서 확인한 뜨거운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큐라589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오는 3분기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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