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중동 지역 13개 무역관에서 긴급 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 상담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며 수출입 물류 차질에 대한 문의와 애로가 집중됨에 따라 코트라는 중동지역 13개 무역관이 해외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중동 항만 및 항공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후 우회 루트 안을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긴급 바우처를 통해 반송, 창고, 전쟁 할증료 등도 지원 중이다.
가장 많은 문의 사항은 물류비 급등에 따른 지원 요청이다. 현지 기업들은 운송 루트 변경, 반송 비용, 선적 및 운송 지연에 따른 창고료, 해상보험료 상승 등 물류 관련 비용 상승분 지원을 문의했다. 이어 △물류 차질에 대한 문의 및 정보 요청 △수출 가능 여부 △바이어와 연락 차질, 계약 및 수출 취소 △투자진출, 건설 프로젝트 수주 차질 △원자재 공급망 관련 애로 등의 순으로 지원 요청이 많았다.
코트라 13개 무역관이 현지에서 파악한 결과 현재 사우디·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의 주요 항만 24개 중 15개가 운항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항만 중 60% 이상이 운행이 어려워 수출입 기업등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현지 물류 및 우회 루트 정보를 제공하고, 중동 상황 대응 긴급지원 바우처를 통해 물류 지원 확충·대체시장 발굴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총 80억 원 규모로 중동 상황 대응 긴급지원 바우처 모집 공고하고, 기업당 최대 1.5억 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트라는 해외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중동 항만 및 항공 물류 현황과 그에 따른 대체 루트 안을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 중이다. 또 걸프지역 7개국에서 수출의존도 50%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른 권역으로 대체할 바이어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동 상황 지속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투자진출, 프로젝트 수주에 영향이 있다”며 “중동 13개 무역관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파하고, 우리기업 문의 및 애로 요인에 맞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향 최소화 및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중동 현지에 13개 해외 조직망을 통해 중동 상황 긴급 대응 TF를 운영하며 현지 기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일 중동 상황 관련 8차 대책회의에서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