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장관 "해양수도권, 5극3특 중 가장 성공 가능성 높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25일, 오후 01:32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5극3특 중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은 과제가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황 장관은 25일 부산 해양수산부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자는 수도권 인구 비율이 1970년 29%에서 지난해 50.6%로 절반을 넘었고, 2050년에는 68%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을 살리고 지방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전략이 바로 5극3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장관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5극3특의 성공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해수부 직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선봉에 서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도권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북극항로 개척에 대해서는 “‘그때 준비 안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평가를 꼭 들을 수 있도록 합시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황 장관은 중동사태를 현안으로 지목하면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하고, 해운선사, 수출입 기업 및 어업인의 피해에 적극 대응하는 등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120% 수행해서 해수부의 존재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키자”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연근해 어업과 양식업의 재구조화와 유통가공의 현대화, 브랜드 창출·마케팅까지 수산업 혁신과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과제로 꼽았다. 또한 해양안전과 해양자원 개발, 환경 보존도 해수부의 역점 과제로 언급했다.

황 장관은 직원들을 향해 두 가지 당부사항도 전했다. 우선 업무의 절차와 과정에 있어서 국정철학인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에 부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청으로 시작한 업무가 통합의 공감대, 공정한 절차, 신뢰의 기반 위에 유연하고 실용적인 해법을 더해 의미있는 성과에 이르는 성숙한 공직의 길을 실현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능동적인 업무 태도도 주문했다.

황 장관은 “저와 여러분은 한 배를 타고 있다. 힘든 날도 있겠지만 보람있는 성취도 많이 이뤄냅시다”며 ‘바다가 있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나라, 해양강국, 해양부국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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