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코리아와 TS코어는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분야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삼성동 버티브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와 박주훈 TS트릴리온 부회장, 김도수 TS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버티브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데이터센터 전력·냉각·IT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전력·고밀도 서버 환경에서도 무중단 운영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사업 개발, 프로젝트 공동 참여, 기술 표준 정립, 영업·마케팅 협력 등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TS코어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프로젝트 단위로 버티브의 장비를 조달해 오던 TS코어는 이번 '공식 파트너' 지위 획득을 통해 글로벌 표준 장비에 대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 입찰 과정에서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버티브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사후관리(AS) 및 유지보수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수익구조 다변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버티브 공식 파트너’ 타이틀 자체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서 품질과 안정성을 입증하는 핵심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TS트릴리온은 자회사 TS코어를 통해 올해 초부터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안산 AI 데이터센터(190억원)와 고양 데이터센터(140억원)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 5일 전남 지역 최초의 데이터센터 MEP 사업(148억 원)까지 따내며 올해 들어서만 약 477억 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식 파트너십은 글로벌 리더인 버티브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한국 시장에 더욱 확대 적용하는 계기”라며 “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훈 TS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버티브와의 협력은 TS코어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차별화된 인프라 가치를 제공해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버티브코리아와 TS코어 관계자들이 서울 삼성동 버티브코리아 본사에서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분야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