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화주, 중동發 물류위기 리스크 대응 해법 모색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5일, 오후 05:42

한국해운협회(선주), 한국무역협회(화주)는 중동발 물류위기 대응을 위해 23일 부산에서 '제1차 선·화주 상생협의회'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 부산본부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물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와 화주 간 협력 강화 및 안정적인 해상 운송망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출 물류 주권 확보를 위한 해상운송 조건 개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권도겸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은 국내 수출 물류의 핵심 거점"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운송 스케줄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선사 이용을 전제로 수출자가 지정된 선적항에서 본선에 물품을 적재 완료하는 시점까지 책임지는 FOB(본선 인도) 조건에서 수출자가 목적항까지의 운송비를 부담해 운송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C조건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현 해운협회 본부장은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단순 교류를 넘어 이번 중동 사태와 같은 실제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HMM(011200), 팬오션(028670), SM상선(076710) 등 국적 선사 10곳과 부산지역 수출기업 15곳이 참석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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