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임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25억 1203만원을 신고했다. 직전 신고 때보다 8630만원, 약 3% 줄어든 규모다.
임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공동명의, 배우자 명의였던 아파트 각 한 채의 전세 임차권을 처분한 걸로 나타났다.
임 청장은 배우자와 지분을 절반씩 보유했던 7억 9000만원짜리 서울 종로 평창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같은 단지에서 배우자가 보유했던 4억 4000만원짜리 전세임차권을 모두 처분했다. 대신 배우자가 종로 신영동 연립주택 두 채를 총 5억 4000만원에 새로 임차했다.
임 청장은 2022년식 G90 자동차도 처분했다.
전세임차비용 등의 변동으로 예금은 늘었다. 종전 신고에선 네 식구의 예금이 7억 2693만원이었으나 이번 신고에선 14억 6318만원으로 두 배 증가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신고 재산이 줄어든 건 정치자금 때문이다.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국세청에 돌아온 임 청장은 정치자금용 계좌에 있던 약 7300만원을 모두 국고반납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