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공개] 송미령 농림장관 20억 신고…상속 주택 처분 여부 '미반영'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6일, 오전 12:0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선정 신지식농업인 장(章) 수여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김기남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산은 약 20억 원 수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송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20억231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22만 원 증가한 규모로, 주로 부동산 시세 변동에 따른 상승분이 반영된 결과다.

송 장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3억1700만 원, 전년 대비 2500만 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아파트(5억3000만 원, 전년 대비 2900만 원↑), 전남 나주 아파트(2억2400만 원, 전년 대비 1200만 원↓) 등 3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현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최근 상속받은 주택 1채는 처분하기로 하고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송 장관은 지난달 한 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머니로부터 3년 전 상속받은 주택으로, 양도세 중과 대상은 아니지만 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비거주 주택 정리 여부에 대해서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밝히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맞추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 송 장관의 장남은 1229만 3000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 가치는 1년 전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총 12억5686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 대비 2억6112만 원 증가했다. 이는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배우자 명의 상장주식은 1년 전 1332만9000원에서 2억4787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마포구 다세대주택(5600만 원, 공동지분)과 세종시 아파트(2억6800만 원) 등이다.

euni1219@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