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구윤철 부총리 재산 51.8억 신고…전년 대비 4억 늘어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6일, 오전 12:0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5 © 뉴스1 임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약 51억 88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게재한 '202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내역'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장녀 등의 재산으로 총 51억 8881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47억 8836만 원) 대비 4억 44만 원 늘어난 수치다.

재산 내역을 보면 건물로는 본인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21억 6000만 원, 장녀 명의의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전세권 15억 원 등 총 30억 9580만 원을 신고했다.기존에 보유 중이던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가 분양권에서 소유권으로 전환되며 가액이 상승(12억 2400만 원→21억 6000만 원)했다.

예금으로는 본인의 21억 8443만 5000원을 포함해 총 30억 9580만 2000원을 올렸다. 자동차로는 본인 명의의 2022년식 G80, 2009년식 제네시스 등을 신고했다. 채권으로는 본인의 사인간채권 7500만 원에 더해, 이번에 배우자의 사인간채권 4억 8000만 원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5억 5500만 원을 신고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부친 등의 재산으로 총 23억 8180만 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재산이 4억 3936만 원 늘었다. 건물로는 본인의 경기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4억 6650만 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권 7억 5000만 원 등을 올렸다. 예금은 본인의 6억 9248만 원, 배우자의 1억 9729만 원 등을 신고했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재산으로 총 9억 4077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보다 9052만 원 증가한 액수다.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아파트로 6억 5800만 원과 전남 해남군 토지 2억 5474만 원을 올렸고, 예금은 본인 2756만 원, 배우자 9149만 원 등을 신고했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 강영규 기획예산처 미래전략기획실장은 종전보다 4억 2768만 원 증가한 54억 8221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아파트 지분 약 ¼(3억 8617만 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23억 5000만 원) 등 건물 34억 5359만 원과 예금 16억 3203만 원 등을 올렸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재경부·기획처 산하 주요 기관장들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전년 대비 3억 7980만 원 늘어난 32억 473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20억 6200만 원, 예금 9억 8131만 원 등을 올렸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종전보다 1억 7801만 원 증가한 12억 1058만 원을 신고했다. 부부가 공동 소유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아파트 7억 7332만 원과 예금 4억 684만 원 등이 주요 재산이다.

윤석호 한국재정정보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재산으로 15억 1469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보다 5058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10억 2612만 원, 본인 명의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권 4억 2000만 원, 예금 4억 798만 원 등을 신고했다. 도 신고했다.

윤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세종시 오피스텔 3채(총 2억 7000만 원)와 본인 명의 전남 장성군에 가액 990만 원 상당의 단독주택도 보유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누구도 문제 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재산이 공개된 전직 기획재정부(재경부+기획처) 고위공직자 중 최지영 전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은 비상장주식 가치 하락 등으로 종전보다 138억 3577만 원 줄어든 272억 5462만 원을 신고했다.

이어 유병서 전 기재부 예산실장은 전년 대비 2억 9683만 원 늘어난 32억 4564만 원을 신고했다. 박금철 전 기재부 세제실장은 전년보다 6905만 원 증가한 17억 2522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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